不自由なく学べる教育環境を!山口朝鮮初中級学校65周年プロジェクト

不自由なく学べる教育環境を!山口朝鮮初中級学校65周年プロジェクト

支援総額

4,667,000

目標金額 2,300,000円

支援者
368人
募集終了日
2021年8月3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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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年07月30日 10:05

시작 6일만에 목표를 달성! NEXT GOAL에 도전합니다!

많은 분들의 협력으로 시작 6일만에 목표금액 230엔을 달성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현재 NEXT GOAL(430만엔)에 도전하고있습니다! 

8월 31일 마지막날까지 많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우리학교를 늘 도와주시는 송송씨가 Facebook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하여 소개해주셨습니다!

 

(이하 송송씨 Facebook인용)

 

일본은 덥다. 도쿄와 오사카는 물론 혼슈 서쪽 끝 시모노세끼도 정말 덥다. 뜨거운 뙤약볕을 그대로 받아내야 하는 이 시기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른다.

우리학교 아이들은 매년 그 더위를 교실까지 안고 간다. 수업에만 집중하기도 쉽지 않을 텐데 더위를 피해 시원하게 쉴 여유도 없다. 매년 여름이 쉽지 않다.

야마구찌조선초중급학교 에어컨 프로젝트는 그래서 시작했다고 한다. 여름마다 지친 몸으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취지랬다. 흔쾌히 동의했다. 그럴 수 있었던 건 펀딩의 의미가 단지 에어컨 한두 대 설치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다.

나는 이번 펀딩을 조선학교가 겪는 사회적 한계와 차별에 더 많은 사람의 연대를 요청한다는 의미로 받았다. 애초 소셜 펀딩이 태어난 배경에 연대(응원, 후원)의 의미가 담겨있기도 하고.

 

얼마 전 일본 정부는 전국 공립학교에 에어컨 설치 등의 목적으로 비용 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400억 엔(한화 약 2조3천억 원)이다. 한겨레신문이 인용해 보도한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기록적 폭염으로 더 이상 학생들에게 더위를 참게 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혹시 그 예산이 조선학교(를 포함하는 외국인학교 등 각종학교)에도 배정될까? 어느 교원 쌤에게 물었더니 “아마 지급이 안 되지 않을까. 일인당 년간 보조금도 못 받았으니”란 답변이 돌아왔다. 아닐 것 같았다. 게다가 ‘공립학교’라고 했으니.

조선학교(를 포함한 외국인학교)라고 더위를 참아도 되는 건 아닐 텐데.

 

교원이 언급한 보조금은 일본 정부가 사립학교진흥조성법에 기초해 매년 모든 학교에 학생 한 명당 지급하는 5만 엔이다. 조선학교를 포함한 외국인학교도 대상이다. 지급 여부를 판단하는 건 각 도도부현에 따라 다른데, 대부분의 조선학교가 10여 년 전후로 보조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야마구찌학교도 마찬가지다. 야마구찌현(-県)은 2013년부터, 시모노세끼시(-市)와 우베시(-市)는 2014년부터 보조금 사업을 중단했다.

 

조선학교는 대부분 학생 수업료와 외부 기부금으로 운영비를 충당한다. 그게 충분하지 않은 탓에 낡은 환경을 개선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게 때론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부족한 부분을 다른 사람들의 응원으로 채워가는 소셜 펀딩은 조선학교가 다른 이와, 다른 이가 조선학교와 연대하는 색다른 방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에어컨 설치며 낡은 통학버스 마련, 운동장 개보수, 연합 소풍, 연극 관람 등 지난해부터 몇몇 조선학교가 연 소셜 펀딩 모두가 그럴 거다.

“지식 있는 사람은 지식을, 힘 있는 사람은 힘을, 돈 있는 사람은 돈을!” 조선학교에 남아있는 재일동포 1세들의 정신적 유산처럼 말이다.

그리고 조선학교가 일본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충분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기도 할 거다.

 

이번 소셜 펀딩을 계기로 그간 야마구찌학교에서 만났(거나 스쳤)던 사람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학교를 떠나 남쪽에 돌아오면 서로 모르는 사이가 되지만, 적어도 학교에 있는 동안 우리는 조선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이었으니까.

이번 펀딩을 각자의 자리에서 응원한다는 것만으로 ‘우리 연대한다!’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그거 꽤 멋진 일이지 않을까?

 

1956년 개교한 야마구찌학교(당시 시모노세끼조선초급학교)는 1996년 11월 기존 건물 옆에 3층짜리 새 교사를 세웠다. 2011년 외벽을 분홍색으로 칠한 새 교사는 학교를 상징하는 건물이 됐다.

산뜻한 분홍색 뒷면은 어떨까? 해방 후 재일조선인들이 모여 살던 학교 뒤 작은 동네를 ‘똥굴동네’라 불렀는데, 그곳을 거닐면 분홍 건물의 뒷면을 볼 수 있다. 건물 뒤까지 산뜻해지긴 어려웠던 건지 알 수 없지만, 그곳에도 색을 입힌다면 시모노세끼에서 가장 높은 카이쿄유메타워(海峡ゆめタワー)에서도 학교를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2년 전 책을 만들 때 고민 중 하나가 야마구찌학교를 소개하는 방법이었다. 현존하는 학교만큼은 다른 유적지처럼 보여줄 수 없었다. 고민 끝에 당시 중3이었던 아이들의 시선을 빌리기로 했다. 아이들을 지도했던 미술교원의 시선도 함께 빌렸다.

그들은 자신이 선택한 교내 한 곳을 골라 1년 동안 그림으로 표현했다. 미술교원도 함께 그렸는데, 쌤이 그린 건 학교 정문 옆 체육관이다. 분홍 건물과 마주한 긴 초록 지붕 건물.

당시 미술교원은 “높은 곳에 올라 학교 운동장을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옥상에 올라오면) 교문을 지날 때마다 매일 마주하는 체육관을 새로운 모습으로 볼 수도 있어요”라고 했다.

내가 야마구찌학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도 ‘많은 사람이 학교를 찾아 매우 부산했던 체육관 입구 신발장’이다.

 

야마구찌학교 에어컨 펀딩은 시작 6일 만에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는 NEXT GOAL에 도전한다. 그 목표가 체육관 보수공사다. 많은 아이들이 야마구찌학교에 입학하고 졸업을 한 곳이자 동포들 앞에서 여러 차례 자기들의 끼를 뽐내던 곳, 그리고 남쪽에서 연대하고자 찾아온 이들과 함께 어울리던 곳. 나도 그곳에서 누군가와 함께 어울린 기억이 있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미처 힘을 보태지 않은 누군가가 함께 손을 내밀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야마구찌학교에 다녔던 사람, 아직 가보지 않았지만 언젠가 가보고 싶은 사람, 혹은 가볼 수 없어도 다른 이의 마음을 받아 응원하고 싶은 사람까지.

 

그 힘 몽땅 받아,

힘내자 우리학교

リターン

3,000


3,000円コース

3,000円コース

●感謝のメール

・감사의 전자 메일
・A thank you email

支援者
99人
在庫数
制限なし
発送完了予定月
2021年11月

5,000


5,000円コース

5,000円コース

●感謝のメール

・감사의 전자 메일
・A thank you email

支援者
88人
在庫数
制限なし
発送完了予定月
2021年11月

10,000


10,000円コース

10,000円コース

●感謝のメール
●学校ミニ通信半年分

・감사의 전자 메일
・학교소식 6개월몫(엽서)
・A thank you email
・School newspapers for half a year (Postcard size)

支援者
142人
在庫数
制限なし
発送完了予定月
2021年11月

30,000


30,000円コース

30,000円コース

●感謝のメール
●学校ミニ通信半年分
●子供たちの手書きメッセージ

・감사의 전자 메일
・학교소식 6개월몫(엽서)
・학생들이 쓴 편지
・A thank you email
・School newspapers for half a year (Postcard size)
・A message from the students

支援者
19人
在庫数
制限なし
発送完了予定月
2021年11月

50,000


50,000円コース

50,000円コース

●感謝のメール
●学校ミニ通信1年分
●子供たちの手書きメッセージ

・감사의 전자 메일
・학교소식 1년몫(엽서)
・학생들이 쓴 편지
・A thank you email
・School newspapers for a year (Postcard size)
・A message from the students

支援者
6人
在庫数
制限なし
発送完了予定月
2021年11月

100,000


100,000円コース

100,000円コース

●感謝のメール
●学校ミニ通信1年分
●子供たちの手書きメッセージ
●式典でお名前の紹介

・감사의 전자 메일
・학교소식 1년몫(엽서)
・학생들이 쓴 편지
・기념식전에서 이름의 소개
・A thank you email
・School newspapers for a year (Postcard size)
・A message from the students
・Introducing your name at the ceremony

支援者
12人
在庫数
制限なし
発送完了予定月
2021年11月

200,000


200,000円コース

200,000円コース

●感謝のメール
●学校ミニ通信1年分
●子供たちの手書きメッセージ
●式典でお名前の紹介
●子供たちからのボイスメッセージ

・감사의 전자 메일
・학교소식 1년몫(엽서)
・학생들이 쓴 편지
・기념식전에서 이름의 소개
・학생들의 음성 메시지
・A thank you email
・School newspapers for a year (Postcard size)
・A message from the students
・Introducing your name at the ceremony
・A voice message from the students

支援者
2人
在庫数
制限なし
発送完了予定月
2021年11月

300,000


300,000円コース

300,000円コース

●感謝のメール
●学校ミニ通信1年分
●子供たちの手書きメッセージ
●式典でお名前の紹介
●子供たちからのボイスメッセージ

・감사의 전자 메일
・학교소식 1년몫(엽서)
・학생들이 쓴 편지
・기념식전에서 이름의 소개
・학생들의 음성 메시지
・A thank you email
・School newspapers for a year (Postcard size)
・A message from the students
・Introducing your name at the ceremony
・A voice message from the students

支援者
0人
在庫数
制限なし
発送完了予定月
2021年11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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